지난달 개봉을 하기 전 부터 이 영화는 꼭 본다고 다짐을 해 놓고서는 계속 미루다가 결국 보았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밤과 낮'.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딱하고 들었던 느낌들을 이야기 해보면 먼저,
영화제용 영화다.
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던 생각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저의 생각입니다.
만약 이 영화가 소수의 극장이 아닌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큰 영화관들에서 상영이 만약에 되었다면 성공을 거둘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단순히 나오는 배우들만 보면 이 영화는 충분히 메이저급의 영화 다시 말을 해서 상업영화를 만들기에 충분한 멤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상업적인 방향보다는 예술적인 방향을 선택하였고 그리하여 예술적인 방면에서는 비교적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많은 관객들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고 조금의 재미를 가미했다면 최소한 제작비 정도는 거둘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영화의 스토리가 흐지부지...
영화를 보면 주인공인 김영호(김성남역)가 우연히 마약을 하게 되었고 같이 했던 인물 중 한명이 경찰에 걸렸고 자백을 하던 도중에 김영호의 이름이 나와 도피 방식으로 파리로 가게 된다는 내용에서 시작을 하게 되는데 영화의 전체적인 방식이 일기 형식의 구성을 보여주고 있어 그날 하루하루의 야기가 잘 전개를 되다가 갑자기 끝이나버리고 다음날로 넘어가버리는 것이 참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스토리를 말하기가 애매하여 딱 잘라 뭐라고 말을 하기는 그렇지만 약 두 달 정도의 시간을 두 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에 압축을 해서 넣으려고 하다가 보니 이렇게 스토리가 흐지부지 끝이 나버리는 결과를 낳았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방식이 홍상수 감독의 의도로 이렇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몇월 몇일이라는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하나의 큰 시공간 속에서 영화가 만들어 졌으면 얼마나 좋왔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다 보고나서 들었던 또 다른 느낌 중 하나는 참 뭔지 모를 느낌은 참으로 좋왔다는 점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와서 무슨 느낌이 그렇게 좋왔냐고 물으면 딱히 말을 하기는 힘이 듭니다. 유독 어느 한 부분 그리고 어느 한 배우가 유독 눈에 띄어 느낌이 좋았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본 것를 후회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원하는 무언가를 얻었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아쉽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보니 어느 블로거 분은 별점을 5개 준 것을 보았는데 과연 그 정도일까하는 생각도 많이 들더군요.
그럼 저는 몇개나 별점을 줄 수 있냐고요?
글쎄요... 한 두개반정도? 여하튼 중간 이하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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