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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믹스라는 사이트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하였던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연극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보고 왔습니다.

대기번호가 2번 내심 기대를 하였고, 또한 무료로 관람을 하는 영화라 과연 내가 될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었는데, 친절하게도 위에서 신청을 했던 분들이 트랙백을 보내는 것을 깜빡하셨는지, 저한테 까지 기회가 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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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저는 당첨이 되어서 들뜬 기분으로 대학로 예술마당으로 달려가 우리 사무실에 이런 문화생활을 좋아하는 경리부 여자 과장님과 같이 가서 관람을 하였습니다. (사실 애인이 없어서... ㅜㅜ)

밤 7시40분까지만 티켓팅을 해 준다는 공지를 보고 나서 일이 끝나기가 무섭게 부랴부랴 달려갔는데, 너무나 일찍 간 나머지, 티켓팅을 하고 나서 근처의 떡볶이 집에서 저녁을 대충 해결을 하고 공연을 하는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연극에 관련된 분인지 아니면 공연자 스텝인지는 몰라도 어느 여성분이 저의에게 오더니 7시40분부터 대기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ㅡㅡ^

그리하여 다시 내려가려고 하니 그때 다시 하는 말,

“조금 있으면 40분이니깐, 여기 휴게실에서 대기하세요...”

장난하해?? 처음부터 휴게실에서 대기를 하라고 하던가... 사람을 가지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참....


그리하여 휴게실로 들어가 연극이 시작될 때까지 대기를 하였고, 입장이 가능할 것 같은 시간인 7시45분쯤에 나와 복도에서 대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50분이 넘도록 입장을 시키지 않는 스텝. 복도에는 사람들이 넘쳐나기 시작을 하였고, 슬슬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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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공연이면 최소한 10분전에는 입장을 시작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니 바로 기다렸다는 듯이 입장을 시작하더군요. 공연장 내로 입장을 하니 지정좌석이 구석이라서 내심 걱정 아닌 걱정을 했는데, 소극장이라서 그런가? 가운데를 앉아도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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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데 연극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연극 이야기로 들어가서 책으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은 지가 한 8년 정도가 되어서 솔직히 책의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연극을 관람하였습니다. 다시 말을 하면 머리가 텅 빈 상태에서 본 거죠...

그래서 연극을 단순히 즐긴다는 생각으로 관람을 하였습니다. 처음 나온 배우분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 등으로 약간의 업이 된 상태에서 연극은 시작이 됩니다. (저는 줄거리 및 내용은 잘 안쓰는거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서 연기를 가장 잘한 분을 뽑으라고 하면 개인적으로는 한백수역을 맡은 오기영씨를 꼽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대충 설렁설렁 하는 연기를 보여주다가 자신의 애인이 떠나는 부분에서 보여주었던 그 감정표현은 개인적으로 참 소름이 돋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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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인상적인 연기자는 중년부부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백원해역을 맡은 서민희씨의 연기였는데,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하는 장면에서 개인적으로 많이 찡한 느낌을 많이 받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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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두 분만 언급을 하였지만 다른 배역을 맡은 많은 분들이 모두 이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고, 머릿속에 남을 만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한순정역을 맡은 김주경씨 정말 귀엽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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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들도 있으니, 바로 상황이 바뀌는 부분에 대한 전개인데요. 심각한 장면 다시 말을 해서 진지한 장면을 연기하가 상황이 바뀌는 과정에 경쾌한 음악이 나와 버리든가? 아니면 오버랩 되듯이 상황이 바뀌는 장면에서는 억지로 웃음을 끌어내려는 모습은 좀 보기가 거북까지는 아니더라도 인상이 조금 찡그러지더군요.

하지만 이 모습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연극이었습니다.

연극을 보고 나서 티켓을 다시 확인을 하니 에피소드-1이라고 쓰여 있더군요. “어쩐지 조금 허전하게 끝이 나더라.” 라는 생각을 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고 같이 간 분과 맥주한잔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준 문화체육관광부 뉴미디어산업팀에 감사를 드리고요~ 다음에 또 이런 행사 종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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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at 2008/03/14 14:22

    비밀댓글 입니다

  2. Commented by 호박 at 2008/03/14 16:09

    어제 보셨군여.. 저희들도^^

    신나는 해피 화이트데이 되시길 바랍니닷^^

    • Commented by kiyong2 at 2008/03/14 17:24

      예, 재미있게 봤어요..^^

      그런데 저는 싱글남이라 화이트데이가 즐겁지만은 않네요. ㅜㅜ

  3. Commented by 찬우넷 at 2008/03/15 00:19

    우왕-ㅋ 이거 혹시 그 공연장 가는 길목에 있는 조그만 떡볶이 집 아닌가요?
    저도 여기서 먹었었는데 제 옆에 앉았던 분이 아닌가 싶어요-!
    떡볶이를 사진 찍고 있는 것으로 봐서 '이분도 블로거초청으로 오셔서 후기를 쓰기 위함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앞에 앉으신 여성분께 경어를 쓰시길래 어떤 관계인가 궁금했엇는데 말이죠 ㅋ

태어나서 처음으로 뮤지컬을 보았습니다. 제목은 '라디오스타'. 티스토리에서 했던 이벤트에서 운이 좋게 당첨이 되어 무려 6만원짜리 티켓을 두장 받아 제가 일을 하는 사무실 여자 과장과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회사는 6시30분에 근무시간이 끝이 나는데, 동대문에서 예술의 전당까지 1시간만에 대중교통으로 돌파를 하는 것이 무지 힘든 일이기 때문에 부장에게 샤바샤바 말을 하고 나서 6시에 나왔습니다.

더군다나 공연을 하는 날이 제가 일을 하는 사무실의 높은 분 생신이라 사원들이 단체로 회식을 하는 날이었으나 배고픔을 참고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매표소에서 표를 받을 려고 티스토리 행사에서 당첨이 되어서 티켓을 받을려고 한다고 하니 그 직원은 그런 곳에서 행사를 한 적이 없다는 말을 하면서 버티길래 혹시나 해서 티스토리에서 당첨이 된 글을 캡쳐를 해서 가지고 간 증거를 보여주니 순순히 티켓을 주더군요. 그런데, 찜찜 한 것이 참....

그렇게 공연장 안으로 들어갔고, 무대를 바라볼때 2층 중간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친 부분에 앉아서 비교적 괜찮은 자리였습니다.

7시30분 최곤의 역활을 맡은 김다현'라디오스타'의 주제곡인 '비와 당신'을 부르며 그렇게 공연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라디오 스타는 제가 영화관에서 두번 그리고 DVD로도 3번 정도 그리고 방송에서 방영을 한 것도 3번 이상 보았을 정도로 제가 좋와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그리하여 전 영화의 감동을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다시 한번 느끼고자 신청을 했다가 당첨이 되었던 것인데, 뮤지컬을 보니 그 감동을 쭉 이어 간다는 것 보다, 그 감동이 배이상으로 증폭이 되는 결과를 낳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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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저는 영화 라디오스타를 영화관에서 처음 관람을 한 다음 음악이 좋아서 O.S.T를 바로 구입을 해 버렸고, 지금까지도 CD에 있는 음악을 mp3로 변환을 하여 돌아다니며 듣거나 아니면 CD를 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 들을 정도로 음악 역시 매우 좋와하였습니다.

저는 솔직히 O.S.T에 있는 음악을 이용하고, 나머지 부분의 음악들을 창작하여 뮤지컬을 할 줄 알았는데, 주제곡인 비와 당신은 편곡을 하고 그외의 음악은 전혀 사용을 하지 않아 아무래도 저작권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아서 그러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이 영화에서 안성기가 맡았던 박민수 역의 주제곡이 '미인'일 정도로 그 음악이 자주 나오는데, 그런데 아쉽게도 미인은 나오지 안더군요...

뮤지컬 이야기로 들어가서 뮤지컬은 영화 라디오스타의 줄거리와 흡사가 아닌 똑같지만 흐름이 영화와는 조금 다른데, 영화에서 나온 순서를 조금 바꾸어 연출이 되지만 조금 어색할 뿐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는 것이 같은 줄거리지만 좀 새로운 느낌이 들더군요.

음악에서도 최곤의 역활을 맡은 최다현, 박민수 역활을 정성화 등등 주연급 배우들의 노래와 춤도 정말 멋졌었고, 조연들의 연기 역시 정말 흡입력이 강력한 연기를 보여 주었다는 점입니다.

휴~ 처음으로 뮤지컬 리뷰를 쓰니 참 힘들군요.

런닝타임의 2/3 정도가 지나니 1막이 끝이 나고 2막에서는 영화속 최곤이 다른 소속사로 러브콜을 받는 장면 부터 시작을 하는데, 1막보다는 조급 무겁게는 느껴졌지만 오히려 1막보다는 더 감동적인 내용이 많아 재미있지만 조금 산만했던 1막보다는 조금 지루하지만 정말 흡입력 강한 연기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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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어린아이가 울면서 자신의 아버지를 찾는 부분에서는 영화에서 보던 그 슬픔이 그대로 느껴졌으나 몇몇 관객들은 오히려 최곤의 행동을 보고 웃는 바람에 그 감정이 깨지는 것이 왜? 이부분에서 관객들이 그렇게 웃었지 하는 것이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곤과 박민수가 엔딩곡을 부르는 부분에서는 지금까지의 모든 감정을 한번에 싹 하고 정리를 해버리는 느낌이 드는 것이 제 머릿속에서는 누군가가 "한번더 구경와라~~~" 라고 말을 하는 것 같더군요.

그렇게 뮤지컬이 끝이 나고, 마지막으로 "넌 내게 반했어"를 부르며 관객과 하나 되는 공연이 있었고, 김대현이 마지막으로 "비와 당신" 락버전을 부르는 것을 끝으로 그렇게 공연을 마무리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관람을 한 뮤지컬 라디오스타. 저에게 이러한 기회를 준 다음의 티스토리. 그리고 이 허접한 리뷰를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PS-1 : 리뷰를 쓰기 위해 공연장 내를 제외한 관련 사진들을 실수로 모두 삭제를 해 버리는 바람에 첨부되는 사진이 없군요... 죄송합니다.

PS-2 : 뮤지컬을 보고 나서 같이 관람을 한 사람과 아는 분이 더와서 다 같이 술을 먹었는데, 공연에서 이스트리버역을 맡은 배우들이 와서 술을 먹는 것을 보니 그들도 공연이 끝이 나면 우리 같은 일반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1. Commented by at 2008/02/21 00:09

    비밀댓글 입니다

  2. Commented by bin at 2008/02/21 00:26

    음 리뷰 잘읽었습니다 저도한번 기회되면 봐야겠네요.. 뮤지컬이라.. + _+

    • Commented by kiyong2 at 2008/02/21 00:21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보는 뮤지컬이었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

  3. Commented by at 2008/02/21 00:16

    비밀댓글 입니다

  4. Commented by at 2008/02/21 00:18

    비밀댓글 입니다

  5. Commented by kiyong2 at 2008/02/21 00:22

    저는 티스토리 초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니 초대장을 부탁하는 글을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6. Commented by at 2008/02/21 10:24

    비밀댓글 입니다

  7. Commented by 라쥬나 at 2008/02/22 14:25

    영화를 보고 봐도 재미있는 내용이었나보군요.
    영화도 언제 봐야겠는데... 언제 볼지^^;;

    • Commented by kiyong2 at 2008/02/27 08:30

      그 어떤 것을 먼저 보아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기왕이면 원작을 먼저 보시는 것이 낳겠지만 말이죠,, ^^

  8. Commented by 신나로 at 2008/02/26 13:30

    ㅋㅋㅋ 보신 부모님께서 저도 꼭 보라고 하셨는데... 티켓금액의 압박이... ^^;

  9. Commented by 로카르노 at 2008/03/01 04:31

    영화 라디오스타는 재밌게 봤는데 이 글을 보니 뮤지컬도 한번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