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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개봉을 하기 전 부터 이 영화는 꼭 본다고 다짐을 해 놓고서는 계속 미루다가 결국 보았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밤과 낮'.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딱하고 들었던 느낌들을 이야기 해보면 먼저,

영화제용 영화다.

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던 생각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저의 생각입니다.

만약 이 영화가 소수의 극장이 아닌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큰 영화관들에서 상영이 만약에 되었다면 성공을 거둘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단순히 나오는 배우들만 보면 이 영화는 충분히 메이저급의 영화 다시 말을 해서 상업영화를 만들기에 충분한 멤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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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화는 상업적인 방향보다는 예술적인 방향을 선택하였고 그리하여 예술적인 방면에서는 비교적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많은 관객들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고 조금의 재미를 가미했다면 최소한 제작비 정도는 거둘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영화의 스토리가 흐지부지...

영화를 보면 주인공인 김영호(김성남역)가 우연히 마약을 하게 되었고 같이 했던 인물 중 한명이 경찰에 걸렸고 자백을 하던 도중에 김영호의 이름이 나와 도피 방식으로 파리로 가게 된다는 내용에서 시작을 하게 되는데 영화의 전체적인 방식이 일기 형식의 구성을 보여주고 있어 그날 하루하루의 야기가 잘 전개를 되다가 갑자기 끝이나버리고 다음날로 넘어가버리는 것이 참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스토리를 말하기가 애매하여 딱 잘라 뭐라고 말을 하기는 그렇지만 약 두 달 정도의 시간을 두 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에 압축을 해서 넣으려고 하다가 보니 이렇게 스토리가 흐지부지 끝이 나버리는 결과를 낳았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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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식이 홍상수 감독의 의도로 이렇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몇월 몇일이라는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하나의 큰 시공간 속에서 영화가 만들어 졌으면 얼마나 좋왔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다 보고나서 들었던 또 다른 느낌 중 하나는 참 뭔지 모를 느낌은 참으로 좋왔다는 점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와서 무슨 느낌이 그렇게 좋왔냐고 물으면 딱히 말을 하기는 힘이 듭니다. 유독 어느 한 부분 그리고 어느 한 배우가 유독 눈에 띄어 느낌이 좋았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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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영화를 본 것를 후회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원하는 무언가를 얻었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아쉽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보니 어느 블로거 분은 별점을 5개 준 것을 보았는데 과연 그 정도일까하는 생각도 많이 들더군요.

그럼 저는 몇개나 별점을 줄 수 있냐고요?

글쎄요... 한 두개반정도? 여하튼 중간 이하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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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우연히 한 영화를 보고 그 배우의 영화를 한편도 빼 놓지 않고 본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하정우'입니다. 몇년전 자신의 졸업작품이었던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 저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겨 주어 그가 출연을 하는 영화는 어떠한 경우에서도 저를 영화관으로 가도록 발길을 이끌었으며, 영화마다 멋진 연기로 저에게 늘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의 최신작인 영화 '추격자'를 보고 왔습니다. '추격자' 솔직히 저는 이 영화가 연쇄살인범 이야기라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아는 정보가 없었습니다. TV나 각종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정보도 일부러 보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스토리를 알고, 어떠한 장면들이 나오는지 알면 이런 스릴러장르의 영화는 보는 즉시 김이 빠져 버리기 때문에 보지 않는 것이죠.

'추격자'는 상영을 하기전 이미 한가지 약점을 가지고 만든 영화입니다. 바로 결론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 만큼 중간과정은 시나리오 작가나, 감독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지만, 결론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영화는 이러한 약점을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로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었고, 보는 내내 그 긴장감을 잊을 수 없습니다.

영화 이야기로 들어가서, 저는 이 영화를 만든 나홍진 감독인 신인감독인지 의심스럽습니다. 물론 이곳 저곳에서 많은 내공을 쌓은 다음 만든 처음만든 영화이기는 하겠지만, 영화 어디를 보아도 이 영화는 신임감독 나홍진이 만든 영화 같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영화가 섬세하고, 스토리가 탄탄한 한 것이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 몰입감은 지금 생각을 해보면 한장면, 한장면이 기억에 남을 정도니 말이죠.

스토리를 말을 하기는 좀 그렇지만 영화 '추격자'에 나오는 배우들 한명 한명의 연기가 정말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주연인 하정우와 김윤석의 연기는 물론이고, 조연으로 나오는 배우들까지 그 배역에 딱딱 맞는 멋진 연기를 보여준 것 같았습니다.

하정우의 경우는 평소에는 침착하다가 살인자의 본성이 나오면 소름이 돋을 정도로 살벌한 연기를 보여주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이렇게 서로 극단적인 모습을 연기하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가 살인범의 본성을 드러낸 다음 여성을 무차비하게 살인을 하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살인범들이 정말 사람을 죽일때 저런 모습으로 사람을 죽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름이 돋더군요. 그 정도로 정말 완벽한 연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다음은 또 다른 주연인 김윤석의 경우인데, 경찰을 하다가 짤린(?) 후 포주가 되어  자신의 데리고 있는 여성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범인을 잡을려는 그의 의지가 포주를 두둔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렇게 인간적인 포주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범인을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리고, 싸우고, 그리고 추적을 하는데, 영화를 보는 동안 그가 여자를 파는 포주라는 생각은 없어지고, 그와 하나가 되어 여자들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배우 하나 하나의 연기는 물론이고,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까지 모든 것이 딱딱 맞어서 완벽함을 보여준 영화 '추격자'. 기대 많이 하고 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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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스테판 at 2008/02/16 11:02

    정말, 근래 본 최고의 한국영화였습니다^^

  2. Commented by Fallen Angel at 2008/02/16 11:54

    나홍진이라는 이름은 저도 생소했는데 이영화로 상당히 오래동안 기억하게 될듯하네요.

  3. Commented by sparkstar at 2008/02/16 19:29

    저도 용서받지 못한 자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하정우'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아는 동생에게 끌려서 아무것도 모르고 봤던 추격자가 정말 대단했었네요.
    저만 재미있게 본게 아닌듯해요. 하정우도 연기 진짜 잘했고...
    영화 보는 내내 동생과 제가 하정우 정말 미친놈같아~ 하는 얘기를 반복하면서 봤으니;;;;

    • Commented by kiyong2 at 2008/02/17 09:20

      보통 2세 연기자면 누구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꼭 붙는데, 하정우의 경우는 전혀 그런 것이 없는 것이 정말 대성할 배우인것 같습니다.

  4. Commented by 해피홍 at 2008/02/17 03:07

    영화를 보면서 관객들이 '안돼~~~'하며 외칠때는 다들 빠져들었구나라는 느낌마져 들더라구요. 저도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지난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10일 티스토리에서 선물로 받은 영화 예매권을 사용하기 위해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선물로는 두 장을 받았는데, 영화를 볼 때 혼자 다니는 성격이라 혼자서 영화관에 다녀왔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예매권 사용방법은 씨즐에서 영화를 예매하고 예매권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이어서 조금 어색하더군요. 그렇게 어영부영 하여 CGV강동에서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을 예매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보통 영화를 예매할 때는 자신이 원하는 자리를 선택하게 해주는 것이 보통인데, 씨즐에서는 그런 것이 없더군요. 예매권이라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발권을 할 때 자리를 선택하라는 말이 나오겠지 하고 영화관으로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관 자동발권기에서 표를 발권 받으려고 하니 바로 표가 나와 버리는 어이없는 상황.

그렇습니다. 자리가 렌덤이었더 것입니다. 그래서 전 어쩔 수 없이 앞쪽에서 7번째 자리 그것도 가장 싫어하는 중간에 앉아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뒤에 아이와 같이 온 가족은 시끄럽게 떠들어 되고 양쪽 커플은 키득키득 되고, 또한 쩝쩝 되면서 떠들어 되고 아주 미치겠더군요...

영화이야기로 들어가서 영화를 보는 내내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영화가 감동은 물론 웃음을 유발할 만한 이렇다 할 장면이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끝이 허무하게 끝이 나버리는 바람에 더욱더 화가 나는 영화였습니다.

해당화(海棠花) 나오는 이보영의 연기는 이미 그녀가 해당화라는 것이 밝혀지기 전에 누구나 알만한 스토리였으며, 박용우가 독립군인 것 역기 영화를 보면 금방 눈치를 챌 수 있을 정도의 어설픈 스토리로 가득한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조연으로 나온 성동일, 안길강 그리고 조희봉 이 세 사람으로 인해 조금은 덜 지루하게 볼 수 있었는데, 나중에 이들이 독립군이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좀 늘어지는 느낌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몇몇 웃음을 유발시키기 위한 장면에서는 조금 억지스럽다고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라고 말을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태극기와 김구의 사진 등이 숨겨져 있는 일장기를 지키려고 하다가 독립군이 훈장을 받는다거나, 극장의 전원을 내리는 장면, 그리고 성동일이 총에 맞았을 때 살아나게 되는 이유 등 너무나 억지스러운 웃음을 유발해 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가수 역할로 나온 이보영의 경우는 그녀가 단순히 예쁘다는 것 말고는 그 어떤 플러스 요인도 없었는데, 그녀가 부르는 노래가 트로트나 째즈도 아닌 시대상에 맞지 않는 발라드를 부르는 것도 그렇고, 이렇다 할 연기도 없는 것이 너무나 아쉽더군요. 꼭 단순히 얼굴만 팔려고 나오는 느낌이라고 할까??? 뭐 그랬습니다.

이제 가장 아쉬운 박용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박용우의 영화 전부는 아니지만 몇 편을 보았던 사람의 한명으로써 생각을 해보면 그의 언제나 똑같은 연기 너무나 실증이 납니다.

물론 그 사람의 연기 스타일 때문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대극을 하든 아니면 이번 영화처럼 예전 사람 역할을 하던 간에 그의 연기는 물론이고, 모습까지 비슷하다 못해 똑같다고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그의 모습은 너무나 일관적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뷰티플선데이 처럼 좀 다른 모습의 연기를 보여준 적도 있지만 그 망할 놈의 이미지는 벗기가 힘든 가봅니다....

이 영화가 이번 주에도 몇몇 영화관에서 상영을 할 텐데, 이 영화를 보시려는 분들 솔직히 이렇다 할 큰 기대를 하지 마시고 보시는 것이 낳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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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at 2008/02/15 16:13

    비밀댓글 입니다

  2. Commented by 국정원 at 2008/02/15 16:23

    안녕하세요.
    초대장좀 부탁드립니다.
    tusoi@hanmail.net

    감사합니다.

  3. Commented by kiyong2 at 2008/02/15 16:34

    저는 초대장이 없습니다. 어떻게 저의 글이 초대장 있다는 곳에 올라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착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4. Commented by 레이킴 at 2008/02/15 18:00

    초대장 부탁드릴께요~~~

    ^_____________________^

    • Commented by kiyong2 at 2008/02/15 18:51

      죄송합니다. 착오가 있으신가본대 저는 티스토리 초대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5. Commented by 황보정 at 2008/02/15 19:19

    초대장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꼭 초대장을 받기를 원하는사람인데요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햇지만
    정말 초대장받기가 힘이들어요
    hhw3333@naver.com

  6. Commented by 레이킴 at 2008/02/15 20:13

    켁!!! 그러세여?????... ^^;;

    티스토리 초대장 일면에 님 이 계셔서...
    지금도 여전히요... 에혀... ^^;;;


    어디서 얻나... 쩝...

  7. Commented by 화니~ at 2008/02/16 03:38

    초대받고 싶어요~
    raderlim@hanmail.net로 부탁드려요

  8. Commented by 서펜트960 at 2008/02/16 13:02

    초대장좀 부탁드립니다.
    초대장을 구하기 너무 어렵네요..ㅜㅜ;;
    serpent960@empal.com
    이리로 좀 부탁드립니다.

  9. Commented by 이혜진 at 2008/02/16 15:14

    초대창 받기 너무 힘들어요..ㅠ.ㅠ
    korjpntown@never.com

    제발 ~ 오 플리즈~

  10. Commented by 김동영 at 2008/02/16 15:56

    durmstrangs@hotmail.com

    초대장 꼭 부탁드립니다..

어제 말씀을 드렸듯이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시사회는 올블로그가 블로거들을 위해 준비를 한 시사회로 영화가 시작을 하기 전 익스트림무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다크맨님의 발언이 있었고, 그 뒤를 이어 영화사 청년필름의 대표로 있는 김조광수님의 발언이 있은 후 영화가 상영을 하였습니다.


영화 이야기로 들어가서 영화는 뭐라고 말을 하기 좀 그런 애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감독인 정윤철 감독의 영화 스타일이 평범하면서도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영화를 만들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번 영화의 경우는 그 정도가 바로 직전의 영화인 '좋지 아니한가'보다 더 애매하였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그 영화도 영화가 조금 이상한 것 같다 다시 말을 해서 왜 이런 영화를 만들었냐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는데, 이 영화도 그러한 평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주인공 황정민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역)이 자신이 슈퍼맨이라고 믿으며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만들어 진 영화로 약간은 동화같은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영화는 후반부에 황정민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므로써 본격적인 휴먼드라마 형식을 보이게 되는데, 이러한 장면들이 황정민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알게 해주는 중요한 역활을 하지만 꼭 그렇게 길게 보여 줄 필요가 있을가 할 정도로 좀 지루하게 여겨졌다는 점입니다.


뭐 사실 이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이 착한일만을 하는 사람의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조금은 축축늘어지거나 지겹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다가 후반부에 황정민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보여 주므로써 그 축축 늘어지는 느낌이 감당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느껴졌다는 점입니다.

전지현 (송수정역)이라도 좀 활발하거나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했는데, 여자주인공이라는 배역과 다르게 제가 판단을 할 때는 단순히 황정민의 연기를 뒷받침해주는 배역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을 하면 굳이 없어도 될 정도의 연기와 배역이었다는 점입니다. 왠지 '엽기적인 그녀' 이후 영화부터 흥행실패의 보증 수표인 그녀의 기록이 쭉 이어질 것을 보여지는군요.


그리고 시사회를 마치고 감독과의 대화에서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늘 본 영화가 이번에 영화관에서 상영이 될 원본이 아닌 원본 직전의 편집분이라는 점이었다는 점이죠. 더군다나 언론시사회보다도 약 10분 정도 삭제된 본이라 그 실망은 더더욱 컸습니다.

아마도 영화사도 이번 시사회에 이렇다 할 중점을 두지 않고 그냥 대충 필름을 보내자 이런 식으로 했다가 이러한 일이 발생을 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질문을 받자 감독도 무척이나 당황을 하더군요...

왜 저는 시사회를 갈 때마다 영화가 엉망이거나 이런 어의없는 일들이 발생하는지 모르겠군요..



  1. Commented by 스테판 at 2008/01/27 02:06

    저도 좀 크게 실망이었습니다;;(전 24일날 했던 시사회를 통해 봤습니다.)

    이게 지금까지 버전이 좀 많습니다^^a

    언론시사회 버전(제가 본 것도 이것이라고 추측됩니다.) 그리고 이번 블로거 시사회 버전(편집 완성본이 아닌).. 거기다가 24일날 정윤철 감독의 무대인사때 말로는 그때 버전에서 극장판은 에필로그가 더 추가될 것이다 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DVD Prime에서의 댓글을 통한 정보를 보면, CJ측 관계자가 후반부 16분 가량을 삭제하고 개봉할 것이다 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근데, 어떻게 해도 그다지 크게 좋은 방향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생각은 안되네요; 에쿠, 트랙백을 걸었는데,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라고 나오는 걸로 봐서는 스팸으로 인식되서 휴지통으로 가버렸나봐요;

    • Commented by kiyong2 at 2008/01/27 02:23

      저는 영화의 내용도 문제이지만 시사회라는 이름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나서 이것이 영화관에 걸린 버전이 아니라는 점이 더 화가 났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삭제판도 아니고 말이죠..

  2. Commented by 비퍼플 at 2008/01/27 13:35

    같은 곳에서 봤군요...^^
    저도 트랙백 남깁니다..^^
    제작사에서도 시사회를 통해 반응을 보고
    편집을 해서 완성본이 아닌것을 보게 된것이 아닐까요?

    다른 버젼을 볼수 있었던 기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Commented by kiyong2 at 2008/01/27 20:29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할 버전을 봐서 조금이 나마 위안이 되지만 그래도 정식버전을 미리 보여주거나 미삭제판을 보여주는 등의 혜택이 전혀 없었으니 너무나 씁쓸하더군요.

  3. Commented by 로카르노 at 2008/01/27 17:57

    시사회 다녀오셨군요^^ 재밌을것 같아서 저는 개봉하면 볼까 생각중이에요^^
    시사회 중요할텐데 편집분이고 10분 삭제된거 틀어주는 건 이상하네요. 시사회에서 평판이 좋아야 영화도 흥행할것 같은데 말이에요^^

    • Commented by kiyong2 at 2008/01/27 20:30

      맞아요. 시사회평판이 좋와야하는데, 좀...
      아마도 전지현의 흥행실패기록이 쭉 가지 않을까 하는군요..

베일에 쌓여져 있던 영화인 '클로버필드'를 보고 왔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제가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팍하고 들었던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재밌다.
  2. 스릴있다.
  3. 토할것 같다

먼저 재밌다라는 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가 개봉하기전 어느 분의 블로그였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그분이 이런 말을 한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 고질라블레어윗치를 섞어놓은 듯 한 영화다.

그 분이 영화를 어디서 보셔는지 아니면 비공개 시사회를 다녀온 사람의 인터뷰 얘기를 인용하신것인지는 몰라도 저도 비슷한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느낌은 영화를 보고나서 쉽게 설명을 하기 위한 정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영화가 '고질라'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하도록 빠른 화면 구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나오는 괴물의 모습이 고질라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고잘라라는 생각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 이 영화는 사랑, 그리고 우정이라는 메세지를 어설프게 전해주기는 하지만 몇년전 블러어윗치 처럼 영상을 보는 재미를 가지고 영화를 끝까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음은 스릴이 있다라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은 괴수영화를 보는데 무슨 스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말을 하는 스릴은 레이싱영화나 액션영화처럼 스펙타클한 그런 스릴이 아니라 또 언급을 하지만 화면이 굉장히 저로 하여금 스릴이 있게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파티를 하는 장면까지는 그냥 영화라기 보다는 제 자신이 친구들을 촬영한 영상을 마치 큰 화면으로 보는 듯한 조금은 지루한 영상을 보여주는데 괴물이 도시에 나타나고나서 부터는 그 괴물로 인해 도망을 다니고 괴물과 싸우는 장면은 일반영상으로 비추었을 경우 밋밋해 질수 있는 화면을 아주 스릴있게 구성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한컷이 길게 나오는 것이 거의 없고 파티를 할때나 도망을 다닐때 등등 중간중간 끈어지는 화면이 있어 저로 하여금 과연 어떠한 일이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하는 영화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토할것 같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를 보기전 멀미를 심하게 하시는 분들이나 어지러운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반듯이 빈속에 영화를 보시던가 아니면 멀미약을 복용 후 영화를 보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 심하지는 않지만 차를 오래탈 경우 멀미를 조금합니다. 그래서 그랬을까? 영화가 시작을 한지 약 30분 정도 후 부터 신호가 오는 것이 사람 미치게 하더군요.

그래서 잠을 이기기 위해 산 비싼 커피도 한 두서너모금 먹고 내려놓았을 정도였습니다.

글을 지금 이 순간까지도 속이 좀 거시가 하군요...

총평을 하면 영화는 전체적으로 참 완성도가 있다고 제 자신은 느꼈습니다. 물론 저와 반대로 이게 무슨영화냐고 성토를 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저는 이 영화를 참 재미있게 보았고 스릴있게 보았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딱 가진 기대만큼의 영상, 스토리, 구성들이 나오니 그 만족감은 더 했던 같습니다.

PS:올블로그에서 준비를 한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시사회에 당첨이 되어 토요일에 시사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한 영화로 대충 예상이 되는데, 딱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의 영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1. Commented by 서울비 at 2008/01/25 03:31

    와.. 보고 싶어요 ㅜㅜ

    궁금했는데,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 Commented by 산다는건 at 2008/01/25 21:30

    정말 울렁증만 아니라면 상당히 대박영화였습니다. 2500만 달러(대략 220억?)의 저예산(?)으로 지금 고공행진을 하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