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집회는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이 주최가 되어 비교적 얌전하게 집회를 했다면 이번의 경우는 젊은 사람들이 주가 되다가 보니 집회가 조금은 과격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연설을 하는 분들마다 말 속에 강한 메세지가 담겨져 있었으며 하다 못해 자신을 고3이라고 밝힌 한 연설자는 수능시험을 보다가 부정행위를 하면 적어도 1년이상은 시험은 못보는데 이번의 경우는 는 너무나 이해가 가지 않는 다는 말을 하여 어린 나이에도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집회에서는 무릎 팍 도사를 페러디하여 이명박 후보를 비난하는 영상을 상영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처음에는 영상에 문제가 생겨 상영을 하지 못하였으며 두번째 시도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나온 직원이 막아서는 바람에 상영이 결국 무산이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 후 이런 저런 분들이 연설을 계속 이어 나가는 상황에 종로경찰서에서 경찰과 의경들이 나와 이 집회는 촛불 시위가 아닌 불법 집회로 변질되었으니 해산하라는 말을 하고 의경들이 방패를 들고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 집회장은 약간의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3번의 경고가 있은 후 공권력이 투입이 되기 전 해산이 되어 다행이도 다치는 분들이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혹시 몰라 끝까지 남아서 동영상 촬영을 하였는데 경찰들이 결국 해산을 하는 모습을 보고서야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하는 가운데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는데 집회에 참가를 한분 중 한분이 저를 선관위 직원으로 착각을 하고 이제 그만 찍고 들어가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러자 전 직원이 아니라고 하니 다음은 경찰이냐고 묻더군요.. 전 기겁을 하면서 그것도 아니고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라고 하니 미안하다는 말씀을 해주시고 가시더군요...
하긴 제가 높은 곳에 올라가 촬영을 하다가 보니 경찰이고 선관위 직원들이 저를 좀 이상하게 보기는 보더군요...
뭐 그것은 그거고 다치신 분 한명 없이 무사히 집회가 끝이 나서 참으로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집회 관계자 분들에게 한 말씀만 들이겠습니다. 다음 집회때부터는 불등이던가 불풍선이든가 그거 하지 말아주세요. 서울시내 한 가운데서 그 불이 떨어져 불이라도 나면 어쩌실려고 오늘도 올라간 불 중에 하나가 불타면서 보신각이 있는 잔디밭으로 내려와 불이 날 뻔 하였는데 집회도 좋지만 다음부터는 안전을 먼저 고려를 하고 하셨으면 하는군요.
마지막으로 영상의 이번에 촬영을 한 영상은 선거법상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집회인 만큼 지난번 처럼 모든 연설을 거의다 올리는 방식이 아닌 조금씩만 맛배기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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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촛불만 봐도 짜증이 난다...
아무리 그래도 알려야 할 건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요.. 국민들이 알건 알아야죠... 짜증난다니요..;;
제 말에 호응을 해주시다니 감사해요~
어떻게 해서든 이 일들을 알려야 할텐데 이 문제에 대해 국민들은 관심밖이라 너무나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