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우리당 내의 친노(親盧), 비노(非盧)간의 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현재 비노계열인 정동영의원과 김근태의원이 집중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 두 의원은 현재 탈당을 할 것이라는 설이 솔솔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생기고 있는 대립이라 이번 대립이 과연 탈당을 하기 직전의 융단폭격인지 아니면 탈당을 한 대통령의 복당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그것을 막으려고 하려는 대통령 길들이기인지 그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언론의 보도와 달리 노무현 대통령은 복당은 계획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여 대통령의 막말 정치가 다시 시작이 되는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사실 이번 친노, 비노간의 대립은 어쩌면 당의 존폐가 달린 문제일 수 도 있습니다. 지난 2월에도 이와 비슷한 대립을 하다가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탈당을 하고 또한 김한길의원을 중심으로 20여명이 집단 탈당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는 점인데요.
그때 당시 정동영의원은 탈당을 하려다가 당에 남았고, 김근태 당시 의장은 탈당을 한 국회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하였던 두 의원이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참 의아스럽기도 합니다.
정동영, 김근태 탈당???
이번 일에 대해 두 의원의 탈당할 것이라는 것에 그 가닥을 잡고 이야기를 해보면, 두 의원이 탈당을 할 경우 그를 따를 의원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 것인가가 관건인데, (조선일보)의 5월7일자 보도에 최대 50여명이 집단 탈당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들이 탈당을 하면 분명 따라서 같이 탈당을 할 의원들이 지난 2월의 집단 탈당 때 보다는 많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김한길의원이 대표로 선출된 중도개혁통합신당처럼 신당을 창당할 것 같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디로 갈 것인가가 관건인데 아마도 천정배의원등이 소속되어 있는 민생정치모임에 가입을 하고 나서 의기투합을 하여 신당을 창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추측일 뿐 현재 탈당을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말을 하고 있지는 않는 상황이라 지난 2월처럼 마치 탈당을 하여 신당을 만들 것 같이 하다가 없던 일처럼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대통령 길들이기??
다
음은 대통령 길들이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길들이기라는 표현은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한 표현입니다. 다시 말을 하면 대통령이 당에 대한 간섭을 못하게 하기 위한 수단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사실 대통령이 2월에 탈당을 하고 난 이후인 현재까지 열린우리당은 대통령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요즘 탈당을 하고나서 잠잠한 모습을 보이다가 근래에 들어 열린우리당을 비판하며 또한 비노계열의 의원들이 한 이야기데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어 소속의원들에게는 엄청난 간섭처럼 느껴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뚜렷한 대선후보가 없는 상황이라 당내에서는 보이지 않는 많은 고민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탈당을 한 대통령이 옆에서 계속 이래라 저래라 하고 있으니 지겨울 만도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이제는 더 이상 당을 터치 못하게 하지 위한 하나의 방법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이번 언쟁은 아무래도 조용히 끝이 날 것 같지는 않은데, 적어도 양쪽은 한쪽은 언쟁에서 패배를 하고 나서 그 꼬리를 내릴 것 같습니다. 현재의 모습으로 보아서는 양쪽의 확률은 60대 40으로 대통령이 조금 앞서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아무리 임기 말년의 대통령이라고 해도 그의 입김과 힘을 무시 못 하기 때문입니다.이번 대립은 적어도 이번 달 내내 이어질 것 같은데요. 과연 누가 이번 싸움에 승자가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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