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쌓여져 있던 영화인 '클로버필드'를 보고 왔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제가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팍하고 들었던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밌다.
- 스릴있다.
- 토할것 같다
먼저 재밌다라는 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가 개봉하기전 어느 분의 블로그였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그분이 이런 말을 한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분이 영화를 어디서 보셔는지 아니면 비공개 시사회를 다녀온 사람의 인터뷰 얘기를 인용하신것인지는 몰라도 저도 비슷한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느낌은 영화를 보고나서 쉽게 설명을 하기 위한 정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영화가 '고질라'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하도록 빠른 화면 구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나오는 괴물의 모습이 고질라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고잘라라는 생각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볼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그럴까 이 영화는 사랑, 그리고 우정이라는 메세지를 어설프게 전해주기는 하지만 몇년전 블러어윗치 처럼 영상을 보는 재미를 가지고 영화를 끝까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음은 스릴이 있다라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은 괴수영화를 보는데 무슨 스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말을 하는 스릴은 레이싱영화나 액션영화처럼 스펙타클한 그런 스릴이 아니라 또 언급을 하지만 화면이 굉장히 저로 하여금 스릴이 있게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파티를 하는 장면까지는 그냥 영화라기 보다는 제 자신이 친구들을 촬영한 영상을 마치 큰 화면으로 보는 듯한 조금은 지루한 영상을 보여주는데 괴물이 도시에 나타나고나서 부터는 그 괴물로 인해 도망을 다니고 괴물과 싸우는 장면은 일반영상으로 비추었을 경우 밋밋해 질수 있는 화면을 아주 스릴있게 구성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한컷이 길게 나오는 것이 거의 없고 파티를 할때나 도망을 다닐때 등등 중간중간 끈어지는 화면이 있어 저로 하여금 과연 어떠한 일이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하는 영화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토할것 같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를 보기전 멀미를 심하게 하시는 분들이나 어지러운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반듯이 빈속에 영화를 보시던가 아니면 멀미약을 복용 후 영화를 보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 심하지는 않지만 차를 오래탈 경우 멀미를 조금합니다. 그래서 그랬을까? 영화가 시작을 한지 약 30분 정도 후 부터 신호가 오는 것이 사람 미치게 하더군요.
그래서 잠을 이기기 위해 산 비싼 커피도 한 두서너모금 먹고 내려놓았을 정도였습니다.
글을 지금 이 순간까지도 속이 좀 거시가 하군요...
총평을 하면 영화는 전체적으로 참 완성도가 있다고 제 자신은 느꼈습니다. 물론 저와 반대로 이게 무슨영화냐고 성토를 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저는 이 영화를 참 재미있게 보았고 스릴있게 보았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딱 가진 기대만큼의 영상, 스토리, 구성들이 나오니 그 만족감은 더 했던 같습니다.
PS:올블로그에서 준비를 한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시사회에 당첨이 되어 토요일에 시사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한 영화로 대충 예상이 되는데, 딱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의 영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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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보고 싶어요 ㅜㅜ
궁금했는데,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까지... 부끄럽네요...
정말 울렁증만 아니라면 상당히 대박영화였습니다. 2500만 달러(대략 220억?)의 저예산(?)으로 지금 고공행진을 하고 있더군요.
저는 그 울렁증이 상당히 오래가더군요. 영상을 생각하면 아직도 울런울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