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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9 박근혜가 없는 친박모임.. 성공할까?? (4)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을 하고 탈당을 한 서청원 전 대표, 이규택 의원 그리고 홍사덕 의원 등이 미래한국당에 입당을 하고 미래한국당을 친박연대로 이름을 변경 후 총선에 출마할 것을 시사 하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서청원 엄호성 탈당 '친박연대' 출범 (조선일보)

다시 말을 하면 한나라당 당 내에 親박근혜 쪽의 의원들이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을 해서 자신들만의 당을 만들어 이번 총선에 나오겠다는 뭐 그런 뜻이 되겠습니다.

저는 이들이 미래한국당을 입당하였다고 하기에 미래한국당이 무슨 당이지 하고 찾아보았습니다. 찾아보니 이 정당은 지난 대선에 정근모씨를 대선후보로 내세웠던 참주인연합이더군요. 전 이 정당이 참주인연합이라는 것을 알고 참으로 의아스러운 것이 있었으니, 바로 참주인연합은 지난 대선에 당시 무소속의 이회창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후보가 있던 당으로 한나라당 계열의 정당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무슨 당 색깔이 있어 순수성이 높은 정당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김선미 의원

김선미 의원


굳이 어느 정당과 연결을 시킨다면 통합민주당과 연결을 시킬 수 있는데, 이유는 현재 당의 대표로 있는 김선미 의원이 작년 9월에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하고, 10월경 참주인연합에 입당을 해 정근모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왔기 때문에 만약 지금의 정당과 굳이 연결을 한다면 통합민주당과 연결이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서청원 전 대표와, 이규택 의원 등은 현재 미래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꾼 참주인연합을 마치 주인이 버리고 간 정당인 마냥 입당을 하고 난 뒤 자신들 만의 정당인 것처럼 행동을 하는 것도 모자라, 기존의 당 색깔을 완전히 바꾸어 버릴 수 있는 정당명 다시 말을 해서 미래한국당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친박연대라는 이름으로 정한 다음 대놓고 親朴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뭐 좋습니다. 이 모든 내용이 김선미 대표와 상의를 한 끝에 한 행동이라는 가정 하에 이야기를 다시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친박연대 성공을 하기 힘들 것

현재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친박연대를 비롯한 친박무소속연대 등이 자신들의 지지율을 갉아먹는다는 생각 때문에 2MB의 형인 이상득 의원을 앞장세워 이들의 총선 출마를 만류하는 형상을 보이 있습니다.

이상득, 정형근 위로방문 (조선일보)

하지만 이들이 이상득 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만류에도 출마를 한다고 가정을 하면 과연 이들이 당선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던질 수 있는데, 만약 누군가가 저에게 와서 이러한 물음을 던진다면 저의 대답은 No! 입니다.

이규택 의원

이규택 의원


친박연대, 물론 친박계열의 의원들이나, 친박성향을 지닌 국민들에게는 분명 환영을 받을 만한 일입니다. 그러나 친박연대와, 친박무소속연대 등으로 나눠진 친박인사들이 자신들도 단합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어떻게 한 인물을 지지하는 모임으로 자리를 잡고 총선에서 승리를 했다는 표현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의석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 입니다.

'친朴' 진영 분화 가속화 … 박근혜 입지 급격히 축소 (노컷뉴스)

더군다나 가장 큰 문제는 이들이 친박성향 인물들을 모아서 이렇게 행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숭배(?)를 하고 있는 인물, 다시 말을 해서 박근혜 의원은 아직까지도 한나라당에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박근혜 의원은 자신은 탈당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보인 적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탈당은 조금 애매한 형상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사람 곁을 떠나 그녀를 응원한다??

뭐 이런 식인 것 같습니다. 만약 친박계열의 의원들이 당선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총선에서 나름대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려면 먼저 친박의원들끼리 결속력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마치 뭉게구름처럼 드문드문 뭉게뭉게 모여 있으면 현재 당에 남아있는 박근혜의원 역시 탈당을 하고 싶어도 어디 한 곳 의지를 할 곳이 없기 때문에 탈당이 힘들 것이고, 설사 탈당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멀리서 나마 누구를 응원하기 참 힘든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서청원 전 대표

서청원 전 대표


제가 친박연대를 비롯한 친박무소속연대등의 친박모임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총선에서 승리를 했다, 그리고 박근혜의원이 했던 말처럼 살아서 다시 만날 수 있으려면, 먼저 자신들끼리 결속력 있는 모습을 보여 2MB에게 그 힘을 과시 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을 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친박모임, 그들이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총선에 등장을 하고 얼마나 선전을 할 지 궁금해지는군요.

  1. Commented by NoPD at 2008/03/20 23:55

    참 보기 안좋은 모습들입니다.
    여당이 되었다고 밥그릇 싸움하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작태들.
    작명 센스도 '친박연대'.
    입으로는 파벌싸움, 밥그릇 싸움 안한다고 하면서
    아예 모임이름도 '친박연대'를 쓰는 그들을 보면 참 안쓰럽습니다.
    한나라당은 여당이 되지 말았어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5년전,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야당도 쓰레기이긴 마찬가지지만요...)

    • Commented by kiyong2 at 2008/03/21 00:05

      결과적으로 지들끼리 밥그릇 싸움을 하다가 밀린 사람들이 투정을 부리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이번 총선에 누구를 찍어야 할지.. 참...

  2. Commented by 밀감돌이 at 2008/03/21 23:25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일이라 참 ;;;
    하지만 이름을 친박연대라고 한것은 너무 직접적인 의도로 국민이 보기엔 좀 껄끄럽네요